세상을 놀라게 하자!

죽은 이유 미리찾기 - Premortem 본문

Software construction

죽은 이유 미리찾기 - Premortem

유진호 2009. 11. 15. 01:49
  요즘 김창준님의 Agile Coach Squared란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Agile방법론을 코칭하는 사람들을 양성하는 교육입니다. 우선 Agile 방법론,  XP방법론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고, 그런 방법론들을 도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을 배우는 것이라고 하는게 정확할 것입니다.
 실제 많은 방법론들을 배우기도 하고 실제 코칭을 하면서 부족한 점들을 많이 배웁니다. 소개는 이만큼 하고요 본론으로 가지요. 이 내용도 사실 이번 강의를 통해 배운것입니다.

  죽은 이유 미리찾기( Premortem )은 Gary Klein이란 사람의 Harvard Business review 기고글의 내용입니다. 원래 검시(Postmortem)는 죽은 다음에, 즉 프로젝트가 실패한 다음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죽은 이유 미리 찾기'는 미리 이 프로젝트가 실패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논의하는 것입니다.

 프로젝트가 시작하기 전에 Team leader부터 member들, PM까지 같이 이 질문에 답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 프로젝트가 실패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새로 시작하는 많은 프로젝트들을 보면 '우리는 성공할 수 밖에 없어~'라면서 일을 시작합니다. 토달면 역적이라면서 몰아넣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이라면 프로젝트가 산에 가더라도 어찌 알 방법도 그리고 해결할 방법도 없습니다. 그래서 거꾸로 물어보는 것입니다.
"우리 프로젝트가 실패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 놀랍게도 사람들은 이런 부정적인 질문이 왔을 때, 더 많은 생각들을 할 수 있다 합니다. [추가인용자료] 

 즉 미래의 일을 지금 가져와서 본다 생각하고 회의를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사전에 생길 수 있는 문제들을 미리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입니다.

  이번 과제중 하나가 실제 프로젝트에서 '죽은 이유 미리찾기'를 해 보는 것입니다.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일이 될 것입니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