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MacOS X
- xper
- 인사
- 와인버그
- 회고
- Specification
- 원격면접
- 김창준
- 개저씨
- 인간
- OpenCV
- 보석들
- 애자일
- Python
- 품의
- 인사과
- Computer Vision
- 안좋은기억
- Documentation
- 코딩 테스트
- 스펙
- 페북글
- 교훈들
- 개인성향
- Open Computer Vision Library
- build
- Agile
- 엔지니어
- 직무의사유화
- 맥
- Today
- Total
세상을 놀라게 하자!
요즘 이슈 트랙킹 툴들을 통해 계속해서 팀내 업무 진척 상황을 보면서 재미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어떠한 이슈 트랙킹 툴이라도 실제 개발팀의 일들을 100%다 반영하지 못한 다는 것입니다. 초반에는 해야하는 일 모든 일이 안올라가 있는 사람들을 계속 '쪼기'하면서 괴롭혀댔었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계속해서 할일을 올리기를 회피하는 통에 이게 원인이 뭔가 조사를 해봤습니다. 결론은 이슈 트랙킹에 올라가면 이것은 나에게 결함이 있어 생기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 총 매니저가 작년 인사고과 평가 자료로 이슈 트랙킹 툴에 있는 자료를 가지고 문제시 한데서 생긴 생각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할일이라고 생각되는 것들과 문제가 있어 올라오는 것들을 구분하고 싶어한다..
몇몇 소프트웨어 회사들에서 실제 일어나는 일들 중에 하나가 이런일입니다. 갑자기 고객A가 기능A를 넣어달라고 마케팅 부서에 요청합니다. 그러면 팀장에게 전달되고 팀장은 담당자에게 일을 설명해주고 해달라고 합니다. 담당자는 열심히 일을 해서 팀장에게 검사를 받습니다.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아직 잘 모르시겠습니까? 간단하게 아래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큰 일인지 기능에 대한 평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 고객의 요구라고 다 해야 되는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걸릴지 인력은 얼마나 써야 되는지 평가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기능의 명세가 기록으로 남지 않았습니다. : 이게 무슨 기능인지 기능 A에 대해 어디에도 기록은 안했습니다. 우선 종전 명세서에 추가되어..
요즘 참 별일도 많습니다. 대통령 때문에도 미치겠는데.... SK컴즈 싸이월드 스케치판 복제사건 우선 해당 일의 가장 마음이 상하셨을꺼 같은 한석님이 걱정되었습니다. (나름 친분이 있는지라....) 그러나 이런 사건이 그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 되버린 한국사회, 이게 더 문제가 되겠더군요. 무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정작 이윤을 취할 때 쯤 강자가 와서 그 아이디어를 그대로 만들어 내는 사람을 어찌해야 할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야 실용화 하는 사람이 그 열매를 가져가는 것이 사실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이번 사건은 좀 다릅니다. 먼저 처음 스케치판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서 아직 큰 상업적으로 홍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원래 소프트뱅크 코리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