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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라게 하자!
몇몇 소프트웨어 회사들에서 실제 일어나는 일들 중에 하나가 이런일입니다. 갑자기 고객A가 기능A를 넣어달라고 마케팅 부서에 요청합니다. 그러면 팀장에게 전달되고 팀장은 담당자에게 일을 설명해주고 해달라고 합니다. 담당자는 열심히 일을 해서 팀장에게 검사를 받습니다. 뭐가 잘못되었을까요? 아직 잘 모르시겠습니까? 간단하게 아래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얼마나 큰 일인지 기능에 대한 평가가 되지 않았습니다. : 고객의 요구라고 다 해야 되는건 아닙니다. 우선순위를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얼마나 걸릴지 인력은 얼마나 써야 되는지 평가해야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았습니다. 기능의 명세가 기록으로 남지 않았습니다. : 이게 무슨 기능인지 기능 A에 대해 어디에도 기록은 안했습니다. 우선 종전 명세서에 추가되어..
요즘 참 별일도 많습니다. 대통령 때문에도 미치겠는데.... SK컴즈 싸이월드 스케치판 복제사건 우선 해당 일의 가장 마음이 상하셨을꺼 같은 한석님이 걱정되었습니다. (나름 친분이 있는지라....) 그러나 이런 사건이 그저 늘 있을 수 있는 일이 되버린 한국사회, 이게 더 문제가 되겠더군요. 무언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있다고 합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정작 이윤을 취할 때 쯤 강자가 와서 그 아이디어를 그대로 만들어 내는 사람을 어찌해야 할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야 실용화 하는 사람이 그 열매를 가져가는 것이 사실 문제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이번 사건은 좀 다릅니다. 먼저 처음 스케치판 서비스를 시작하고 나서 아직 큰 상업적으로 홍보를 하지 않았습니다. 이 서비스는 원래 소프트뱅크 코리아 미..
최근 제가 속한 Group의 사람이 자신의 건강이 매우 나빠지고 있고 계속 공학일을 해야 하는지 상담을 하려 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이 남의 모습이 아니라 나의 모습이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뇌 해마조직의 이상이라는 것이 그리 쉽게 오는 것이 아닌데 과다한 스트레스를 받아가며 연구에 집중하는 것 때문에 생기는 일이라며 의사는 그에게 휴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직무에 의해 스트레스 혹은 일을 계속 할 수 없는 상태가 된다면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직장이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회사 일로 그리 된 것이니 한 사람이 희생 되었다면 다음 희생자를 막아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노동법이 아무리 규제하고 있어도 정작 사업주 혹은 연구 일정의 촉박함은 생명의 단축을..
김창준: 저자 워크샵 역시 김창준 님은 아무래도 '도인'의 경지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코딩 테크닉은 책을 보든 뭘 하든 많이 보고 들을 수 있는데 이렇게 정작 중요한 '사람'의 일에 대해서 가르쳐 주고 알려주는 분은 없어 보입니다. 우선 저자 워크샵이란 좋은 '공동작업'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책의 저자가 여러사람들의 반응을 보면서 거기에 따른 반응을 얻는 방법을 말하고 있습니다. 9개의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군요. 글을 읽는다 저자를 환영한다 저자가 일부분을 읽는다 요약 긍정적 피드백 개선 제안 저자의 질문 저자에게 감사하기 그 이후 그런데 여기서 제일 중요한 말이 나옵니다. 이 공동수련에서 저자가 '벽위의 파리'처럼 사람들 사이에 떨어져 나와 있고 말도 못하는 존재로 스스로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