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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놀라게 하자!
우리는 구글인가? 최근에 '구글 창의성의 비결'…"안되는 이유보다 되게하는 방법 찾아라” 라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이런 코멘트를 남겼습니다. "이게 되는 이유중에 하나는 조직내에 또라이는 있어도 자기가 다 해먹어야 하거나 내가 먼저 승진해야 한다든가 하는 논리로 중무장한 개저씨와 상신기반 피라미드 체계가 없기 때문이다. 상신으로 움직이는 피라미드 조직을 유지하는 한 팀을 운영하는 것도 그 안에서 능력있는 사람이 숨쉬는 것도 불가능하다." 전체를 다 보면 그런 개저씨의 기운이 온다 ⓒ KBS 나를 돌아봐 / SBS 뉴스 (http://www.goham20.com/47451) 사실 ‘상신’이 아니고 ‘품의’인데… 뭐 신기한건 기사 자체가 아니라 제 코멘트를 포함해서 25명이나 공유를 해주셨네요. 우선 ..
시작하기 "팀에 사람을 뽑아봐요"라고 말을 들었을 때, 속으로 '야호~'라고 했습니다. '이제 내 팀에도 사람을 내가 맘대로 배치해볼 수 있구나' 하고 말이죠. 그런데 어떤 사람을 어떻게 뽑아야 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사람 함부로 뽑지 말아라'하고 잔소리를 했지만 정작 내가 어떻게 잘 뽑을 수 있을지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편하게 먹고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 제품)을 만든다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아래와 같은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이제 이 가설들이 어떻게 깨져나가는지 하나하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T_T 이 인간이 돌았나... -.-;; 이봐, 가설이라나... 자세한 자격조건이 들어간 구인공고는 좋은 사람들을 불러 모을 것이다배경조사..
최동석 저 : http://www.yes24.com/24/Goods/123261?Acode=101 조직이 일을 하게 만드는 방법 • 직무의 사유화: - 자기 일을 고유하게 가지고 있어야 한다. 권한과 책임을 다 줘라 - 수요자에 의한 평가: 일한 결과를 받는 사람이 평가를 하게 해야 한다. 예컨데 선생님 평가는 학부모가 해야 한다. - 선발의 객관화: 공개 채용으로 하고 최소 3명의 후보자는 만나봐야 한다. 본질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물어라. - 가지고 있는 문화가 병든 이상 어떤 대책도 무용지물이다. 인격장애/구조장애/체계장애가 있는 조직을 어떻게 바꿀것인가? 품의제도를 없애라! 품의제도를 통해 상사는 아무지식이 필요없고 하위담당자가 일 다하게 만드는 의사결정구조를 타파하라. 각 전문 담당자가 정보를 결..
이런글 우연하게 페북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이른바 ‘선배의 조언이야, 현실은...’하면서 시작되는 ‘조언 시리즈'들중 하나입니다. 처음에는 가슴이 아팠지만 이 글에서 우리는 몇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 우리 사회의 인사과에 일하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인재가 있는 곳'에 대한 편견은 굉장히 실제와 거리가 있고 현대 인재개발의 성공사례와는 아주 거리가 있다라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이런 이야기를 듣는데 나도 모르게 빨려들고 있었다는 거죠. “그래, 그거야~”라고 말이죠. 그만큼 설득력이 있다고 느낀것입니다. 물론 몇 가지 세부 조언들에 대해서는 ‘맞는 말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전체 맥락에서 보건데 문제점들이 더 많아 보였습니다. 특히 먹고 살려면 닥치고 이대로 따라야 한다라는 식..
Will Harris라는 유명한 디자이너가 적은 How to (and not to) work with a designer 라는 글을 번역해봅니다. 요사이 개발자만큼이나 디자이너 구하는데 고민이 많아서 이 부분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찾은 글을 글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 당신이 콜롬버스라고 상상해 보세요. 당신은 신세계에 도착했고 거기에는 동양의 비단이나 향료가 없어서 실망하겠고 그래서 방향을 돌려 집으로 향하는 걸요, 모든 신세계의 신비로운 것들을 내버려둔채 말이지요. 그게 당신이 디자인에 대해서 통념(Preconcieved noti..
과연 개발자의 업무 평가를 제대로 하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라는 주제는 논의가 많습니다. 그럼 반대로 '개발자의 업무평가를 하지 않는 것은 가능할까'라는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요? 아마도 초조해 하시는 분들은 관리자들일 확률이 클겁니다. 인사고과도 매겨야 되는데 어떻게 하란 말인가라고 말이죠. 반면에 일반 개발자들은 그냥 평범할 수도 있을 겁니다. 대부분 그런 것과 상관 없이 일해왔을 확률이 크기 때문입니다. 어떤 조직은 '일정 준수'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는 조직이 있긴 합니다만, 하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그 일정 엔지니어들이 잡은 것인가요? 책임을 진다는 것은 그 의사 결정에 참여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만약에 엔지니어가 잡지 않은 일정에 대해 책임을 지라 하고 고과를 매기겠다면 이것은 남이 변을 보다 ..
아침에 LinkedIn을 통해 온 소식에 Foundry라는 영국회사에서 자기들 툴이 아바타에 쓰였다고 아주 자랑을 마켓팅 매니저가 써놨더군요. 뭔가 해서 가봤는데... 죽이더군요. http://www.thefoundry.co.uk/index.aspx 각종 3D나 비디오 처리 프로그램들의 플러그인을 만드는 회사인데, 딱 보니 Computer Vision입니다. ^^ 자기들도 소개에 이렇게 썼더군요. ------------------------------------------------------------------------------------------------------------------------------------------------- The Foundry is a world leadi..
뭐 'We are the champion~'은 아니고 쉽게 말해 사람들을 키워주고 그 사람들에 대해 여기저기 홍보를 해주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처음에 한석님 강연에서 처음 들었던 개념이었는데, '저런 사람이 되야지'하면서도 어찌 해야 할지 막막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최근에 인턴 2명에 대해 이것저것 가르치기도 하고 어려운 것들 해결할 수 있게 해주기 위해 온갖 '지혜의 보고'가 될 만한 책들을 던져도 주고 있는데 쉽지만은 않네요..... 일에 대해서는 뭐 어느정도 되고 챙겨주는 것이야 그렇저렇 하지만, 문제는 같이 대화할 때 나 혼자 일방적으로 이야기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사실때문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거 계속되면 '당신은 꼰대 후보생'이란 뜻이거든요. -.-;; 적어도 사회생활에서 자칫 존경받는 왕따..